spec cpu2006 벤치마크 수정하기

경우에 따라서 SPEC CPU2006 의 벤치마크 중 일부의 소스코드를 수정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벤치마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디버깅 메세지를 추가하고자 할수도 있고, 코드 변경을 통해 성능을 높인다거나 해볼 수도 있겠죠. 그러나, SPEC CPU2006 은 엄정한 벤치마크 수트이기 때문에 소스코드는 물론, 소스코드를 사용하는 도구가 변경된 경우 에러 메세지를 내고 수행을 거부합니다. 수정된 소스코드로 얻어진 결과는 벤치마크 결과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정이 필요하면서도 기존의 수행 방법을 따르려면 이 에러를 내는 곳을 없애는 게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December 24, 2017 · 3 min · 439 words · Me

OSSummit 2017 Attendence - 05

컨퍼런스 둘째날부터는 kernel summit track 이 시작됩니다. 이번 컨퍼런스 참가는 아무래도 kernel summit 에서의 시끄럽고 정신없는 토론에 참여하고 싶기 때문이었기에 오늘부터가 제게는 가장 재밌는 시간입니다. ![foo] (/img/osse_05/1.jpg) 아침 일찍 일어나 컨퍼런스 장소로 출발합니다. 10명이 함께 묵는 방을 사용하고 있기에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샤워를 제시간에 하기 어려우므로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foo] (/img/osse_05/2.jpg) ![foo] (/img/osse_05/3.jpg) ![foo] (/img/osse_05/4.jpg) 일찍 출발한 만큼 일찍 도착. 아직 부스에 사람도 없고 조용하네요. 한동안 부스 한켠에 준비된 휴식 공간에 앉아 커널 메일링 리스트도 읽고 코드도 보고 했습니다....

November 26, 2017 · 3 min · 519 words · Me

OSSummit 2017 Attendence - 04

드디어 컨퍼런스 첫날입니다. 아침 8시부터 아침식사와 등록이 시작되므로, 7시에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foo] (/img/osse_04/1.jpg) 어제는 날이 흐리더니, 오늘은 비도 옵니다. 우산을 챙겨 나옵니다. 그래도 어제 미리 학회장에 들렀던 덕에 길을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foo] (/img/osse_04/2.jpg) 빗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foo] (/img/osse_04/3.jpg) ![foo] (/img/osse_04/4.jpg) 도착하니 7시 반 정도. 공식 스케쥴은 8시부터 시작이라 아직 한산합니다. 스폰서 부스도 아직 준비중인 곳이 많고, 아직 준비가 덜된 곳도 많습니다. 돌아다니며 인사도 하고 간단한 스몰토크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November 26, 2017 · 2 min · 338 words · Me

OSSummit 2017 Attendence - 03

OSSummit 등록도 마쳤고, 남은 하루는 프라하 성 쪽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OSSummit 발표를 아침부터 오후까지 들어야 하므로, 프라하 관광을 해가 떠있을 때 하는건 오늘이 마지막이니 부지런히 걸어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꽤 강행군이기도 하고, 아침 일찍 도착하길 다행이다 싶습니다. Vltava[1] ![foo] (/img/osse_03/4.jpg) OSSummit 컨퍼런스 회장인 힐튼 프라하 호텔은 프라하 시내의 동북쪽에 위치해 있어서 조금만 걸으면 아침에 심카드 사고 나서 걸었던 블타바 강이 나옵니다. 아까 지나갔던 코스지만 한번 더 걸어가기로 합니다....

November 4, 2017 · 5 min · 954 words · Me

OSSummit 2017 Attendence - 02

Immigration ![immigration] (/img/osse_02/14.jpg) 먼저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한글 표지판이 많이 있어서 영어에 익숙지 않은 분들도 비교적 쉽게 적응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다녀온 외국은 미국인데요.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미국에 갈 때 비자가 필요없지만 E-SATA 로 등록을 해야 하고, 언젠가부터 E-SATA 등록비도 몇만원 정도 생겼죠. 또, 미국은 입국심사가 왠지 날카롭다는 인상입니다. 입국할 때 입국심사 카드도 써야하고 여기 숙소 주소 등도 적어야 하고, 지문도 찍어야 하죠. 공항 보안검색대에선 투시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November 4, 2017 · 8 min · 1633 words ·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