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ML News after v4.19
Linux 4.19
https://lkml.kernel.org/r/20181022073224.GA5658@kroah.com
드디어 9 주간의 안정화를 거쳐 4.19 버전이 릴리즈 되었습니다. 역시 토발즈가 쉬고 있는 관계로 Greg KroahHartman 이 릴리즈 했습니다. 지난 네번의 릴리즈 가운데 가장 큰 릴리즈군요. 그리고 이 버전은 “Long Tern” 커널 중 하나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릴리즈 메일은 토발즈가 잠시 쉬겠다고 했던 메일을 연상케 할정도로 내용이 긴데요, 꽤 많은 부분은 이번 버전 개발 과정에서 이야기 되었던, 새로운 커뮤니티 참여자들과의 관계와 태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Greg 이 매년 발표하고 있는 커널 커뮤니티의 작업 방식 이야기를 예로 들며 설명하네요. 관련해서는 다음주 영국에서 열리는 Maintainers Summit 에서도 좀 더 이야기 할 생각인가 봅니다.
그리고, 릴리즈 메일의 말미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며 릴리즈 메일을 끝맺는군요:
And with that, Linus, I'm handing the kernel tree back to you. You can
have the joy of dealing with the merge window :)
토발즈가 돌아오려나요? 아니면 새로운 대리인이?
Git pull ack emails..
https://lkml.kernel.org/r/CAHk-=wjS6cjjP+fkZWzzrdZ_fZ1F=PrAGcBc57vKCpNyoD73Vw@mail.gmail.com
앞서 4.19 릴리즈와 함께 Greg 이 토발즈의 대리인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했지만, 그에 대한 토발즈의 공식적 답변은 없었습니다. 때문에 토발즈가 돌아오는건지, 또는 Greg 이 아닌 또다른 사람이 릴리즈 관리를 할지 애매했는데, 토발즈가 돌아왔습니다.
이 메일을 이렇게 시작하는군요:
So I’ve obviously started pulling stuff for the merge window,
마침 Maintainers Summit 이 있었으니, 거의 Summit 직후 돌아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메일에선 이와 함께 Greg 이 pull request 마다 꼬박꼬박 응답을 보내줬던 걸 지속할지 말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토발즈는 풀 리퀘스트를 받으면 일단 빌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동안 다른 풀 리퀘스트를 보고 그 빌드 테스트도 병렬로 진행하는 파이프라인 형태의 작업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Greg 처럼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응답하려면 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일단은 응답 보내보고, 그게 정말 중요한지 판단해 보겠다는군요.
아무튼, 잘 돌아왔어요, 리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