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Summit 2017 Attendence - 04

컨퍼런스 첫날

드디어 컨퍼런스 첫날입니다. 아침 8시부터 아침식사와 등록이 시작되므로, 7시에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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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날이 흐리더니, 오늘은 비도 옵니다. 우산을 챙겨 나옵니다. 그래도 어제 미리 학회장에 들렀던 덕에 길을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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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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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7시 반 정도. 공식 스케쥴은 8시부터 시작이라 아직 한산합니다. 스폰서 부스도 아직 준비중인 곳이 많고, 아직 준비가 덜된 곳도 많습니다. 돌아다니며 인사도 하고 간단한 스몰토크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만나면 “how are you?” 하고 간단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 서구문화는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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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입니다. 체제비는 지원받지 못하기에 이런걸로 끼니를 잘 때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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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랜만의 리눅스 파운데이션 행사라 짐 젬린의 반가운 얼굴도 보고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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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가 끝나고 커피 타임에 나온 간식. 믿고 먹는 연어가 올라간 샌드위치입니다. 요런게 가볍게 먹기 좋죠. 먹는중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흑인 시스어드민 분께서 먼저 말을 걸어 주셔서 대화를 했는데 매우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사진도 찍혔더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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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은 CloudOpen Track, ContainerCon Track, Embedded Linux Conference, LinuxCon Track 등등으로 나뉘어 동시진행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커널 프로그래밍을 하는 위주의 이야기는 LinuxCon 에 모여있더군요. 흥미로운 발표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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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휴식시간.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참고로 컨퍼런스는 지하부터 2층까지, 3층을 모두 빌려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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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휴식시간엔 고기가 나왔습니다. 이걸로 오늘의 저녁을 때운다는 각오로 열심히 먹습니다… 만, 사람이 원체 많아서 음식이 빨리 동납니다. 그래도 그간 컨퍼런스 다니면서 획득한 눈치밥으로 어떻게든 남은 음식을 찾아서 배를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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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녁은 먹지 않으려 했는데, perf 등의 프로파일러를 개발하고 계신 송태웅님을 만나서 함께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배가 불러서 전 간단히 수프 한접시만. 타지에서 만난 한국 사람과 즐겁게 이야기 나누면서 맥주도 한잔 기울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Career fair 이브닝 이벤트가 있어 또 가봤는데, 사진이 없네요. 아직 취업 준비중이 아니라 그냥 흥미로 들어가봤는데 유익한 정보가 많았습니다. 맥주 한잔 하면서 이야기 나누는 형태였는데, 덕분에 적당한 취기와 함께 농담 따먹기도 많이 하고 기술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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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이벤트가 너무 즐거웠기에 돌아가는 길이 아쉬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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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돌아가기엔 시간이 좀 있기에 시내를 조금 둘러보면서 좀 걸었습니다. 프라하 역사도 복잡하고 해서 뭔가 와닿지는 않은 도시인데, 그래도 아름다움 하나는 인정할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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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Jae Park
Kernel Development Engineer

SeongJae Park is a programmer who loves to analyze and develop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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